.나름대로 윈도우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론적으로는...제 발등을 찍었습니다.
며칠전부터 부팅 시 지렁이 지나가고 나서 새로운 시작 까지 잘 진행이 되다가
바탕화면그림은 보이지만 아래쪽의 시작버튼을 포함한 상태 표시줄, 바탕화면 아이콘은 안보이는 상태에서
수십초간 지연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이 때 control-alt-del 을 눌러보면 작업관리자는 잘 나오는 것으로 보아 다운된 것은 아니었고,
하드디스크의 문제가 아닌지 두 번이나 스캔을 해보고, 파일조각모음도 해보고 했지만
이것 저것을 해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sevices.msc 를 실행해 봤더니... 시작방법은 '수동' 인데 상태는 '시작됨'으로 되어 있는 서비스가 몇개 보였습니다.
아~하~...이미 시작되어 있는 서비스들을 중 시작방법 '수동'으로 되어 있는 것들을 모두 '자동'으로 바꾸고 재부팅 하니 속도가 예전으로 돌아갔습니다.
나름대로 아는 척하느라고 필요 없을 것 같아 보이는 서비스들을 자동에서 수동으로 바꾼것이 화근이었습니다.
혹시 지렁이 상태 말고 바탕화면 그림 나오고 나서 부팅이 지연되는 분들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