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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실금
    의의 2009. 1. 22. 00:00

    요실금이란 화장실에 도착하기도 전에 소변을 참지 못하고 흘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방광제어력상실 (Loss of Bladder Control) 이라고도 합니다.

    , 방광제어란 본인이 소변을 보고 싶을 때만 소변을 보도록 하는 것을 뜻하며, 요실금은 이러한 방광제어력에 장애를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질 수 있으며, 반면 적극적으로 치료활동을 통해서 극복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3 백만명의 요실금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전세계적으로는 약 2 억명 이상이 요실금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으며, 이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85 %에 달하고 있습니다.

    요실금은 젊은 연령보다 노령의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비율이 더 많지만, 단지 노화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 만은 아닙니다. 복압성(긴장성)요실금 여성 환자 3 명중 1 명이 35 세 이전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요실금으로 인하여 피부감염, 발진 및 악취 등의 외견상의 비위생적인 면 뿐만 아니라, 수치심과 당혹감으로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 있어 심각한 장해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요실금을 겪는 많은 여성환자들이 자괴감에 빠져 심한 우울증을 일으켜, 본인은 물론이고 주변 가족까지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됨으로써, 자신의 삶의 질은 현저히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선진국에서는 요실금을 개인의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고 '사회적 암' 이라 규정하여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또한 요실금 학회 등 권위있는 의료기관 및 전문의들이 요실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여 환자들이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요실금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나이와 증상의 정도에 관계없이 치료될 수 있으며 완치도 가능합니다.

    자신의 요실금 증상에 대한 당혹감이나 수치심으로 전문 의료인과의 상담을 회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의 의지를 갖고 치료에 임하면 요실금 증상은 쉽게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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