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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궁근종
    의의 2009. 1. 21. 23:54

     자궁근종 자궁의 근육층에 있는 '평활근'에서 기원한 양성 종양을 말합니다. 질환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엄밀하게 자궁 근종이 전혀 없는 여성은 오히려 드물다고 정도로 많은 병입니다30-40세에 호발하여 40 여성의 경우 절반 정도에서 근종이 있다고 하는 보고도 있으며, 폐경기 이후에 발견되기도 합니다.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고 환자의 25% 정도에서만 증상이 있습니다.


     증상은 근종의 크기, 자궁에서의 위치, 변성 정도에 따라 다양하며, 월경 과다, 불규칙한 출혈 등의 비정상 자궁출혈과 골반통, 골반의 압박감 같은 통증 방광, 요관, 직장 등을 근종이 압박할 생기는 빈뇨변비 등이 있으며 환자의 2~3% 불임과도 관련성이 있습니다.


    근종이 의심될 경우 육종과 같은 악성 종양과 감별을 위해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자궁 근종이 발견되었다고 하여 이를 전부 수술로 제거해야 하거나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의 처치 여부나 치료 방법의 선택에는 증상, 혹의 크기, 환자의 연령, 결혼 여부, 향후 임신을 원하는 지의 여부 등의 다양한 조건들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들에 따라 정기적인 관찰만 것인지 치료를 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대부분 크기가 크면 악성 육종과의 감별, 빈뇨, 잔뇨감, 요통, 생리과다, 빈혈, 기능성 자궁출혈, 반복 유산, 불임 등의 이유로 인해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을 원하는 환자의 경우는 자궁을 보존할 있는 방향으로 치료를 하고, 그렇지 않고 자궁 절제를 원하는 경우 자궁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약물적 치료도 있으나 완치는 역시 수술적 방법을 통해야 이루어진다고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의 적응이 되는 경우는

    1) 자궁의 크기가 어른 주먹 크기 이상(임신 12-14주의 자궁크기)  

    2) 명백한 증상이 있을  

    3) 자궁근종이 불임의 원인이  

    4) 경부(pedicle) 염전(torsion) 

    5) 난소 또는 부속기의 악성 종양과 임상적 감별이 어려울 등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의 경우 최근 복강경 수술 방법의 발달로 개복 없이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방법이 주로 시행되고 있어, 수술 통증과 회복기간이 최소화 되었습니다.


     임상적 증상이 없고 크기가 3~4cm 이하의 작은 근종이 발견되었을 때는 3~6 개월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경과관찰을 하면 되나 이외의 증상은 산부인과 외래진료를 통해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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